Bar & Dinning

밀레니얼이 재해석한 채소 발효

<천년식향>의 안백린 셰프는 철학하는 밀레니얼 요리사다. 그녀의 철학은 ‘내가 무엇을 먹는지 알고 먹자’는 것. 영화 ‘미나리’ 속 ‘보이는 위험보다 보이지 않는 위험이 더 위험하다’는 대사를 인용하며 셰프는 말했다. “채식한다고 윤리적인 우월감을 가져선안 돼요. 어떤 채소는 농약 때문에 생산 과정에서 많은 생명체가 희생되거든요. 육류보단 탄소 배출은 적을지 몰라도, 채소에도 보이지 않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요.”

안 셰프는 “오감을 자극하는 발효 음식들을 접하며, 이곳이 모두에게 이로운 먹거리에 대한 철학을 나눌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”는 소망을 밝혔다.

Link: Bar&Dinning_식물주의의 바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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